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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재용 부회장 징역 2년 6개월 법정구속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이 부회장은 이날 영장이 발부돼 법정에서 구속됐다.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18일 이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측에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회삿돈으로 뇌물 86억8000만원을 건넨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이는 2019년 8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파기환송 판결의 취지를 따른 것이다.또한 재판부는 재판의 양형요소로 고려할 삼성의 준법감시위원회가 실효성을 총족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새로운 삼성준법감시제도가 그 실효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이상 이 사건에서 양형조건으로 참작하는 것은 ..

[경제] 이건희 별세..."車와 전자제품 구분 모호해질 것" 예견하고 뛰어든 삼성자동차... 못 이룬 꿈으로 남아

삼성을 세계 일류 기업으로 일궈낸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게 자동차 사업은 못다 이룬 꿈으로 남은 아픈 기억이다. 이건희 회장에게 자동차 사업은 꿈이자 필생의 도전이었지만, 삼성자동차는 삼성이 진출했다가 가장 크게 실패한 사업으로 꼽힌다. 이건희 회장은 1990년대 초부터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자동차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유년시절부터 자동차에 심취해 있던 이 회장은 자동차를 직접 분해하고 조립하는 과정을 되풀이하면서 자동차 ‘마니아’로 거듭났다. 삼성그룹은 1995년 삼성자동차를 설립해 자동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고, 1998년부터 승용차 'SM5' 판매를 시작했다. 이건희 회장이 1997년 5월 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설비가동식에 참가해 개발 중인 자동차 시제품(KPQ)을 시승하고..

[경제] 애플 첫 5G '아이폰12'는 4종으로, '감성' 넘어 '성능'으로 삼성과 대결

크기도 3종류 5.4인치, 6.1인치, 6.7인치 애플의 첫 5G 모델…디자인도 아이폰4처럼 직각모서리 파손 저항강도 4배 높인 ‘세라믹 실드’ 채용 국내는 1차 출시국보다 1주 늦은 이달 30일부터 판매 애플이 첫 5세대(5G) 통신용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 4종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제품군 다변화에 나섰다.애플은 14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아이폰12 온라인 공개행사를 열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화면크기 5.4인치의 아이폰12 미니, 기본형인 6.1인치 아이폰12, 고급모델인 6.1인치 아이폰12프로, 6.7인치 아이폰12프로 맥스 등 4종으로 모두 5세대 모델이다. 최신 칩(A14 바이오닉)을 탑재했고 오엘이디(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 ■ 개선된 성능…무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