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0

[사회] 국민취업지원제도 내년 1월부터 시행, 청년 1인당 300만원 지급

국민취업지원제도가 28일 시작됐다. 구직을 단념하기 쉬운 저소득층과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에게 총 300만 원의 구직 촉진 수당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제도다.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해 1년 이상 근속한 사람에게는 취업 성공 수당 15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엄중한 시기에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시행되는 만큼 소득·재산 조사 등 행정절차를 최대한 앞당겨 빠르면 1월 중 구직 촉진 수당이 지급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28일부터 온라인 사전 신청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 구직자, 청년, 경력 단절 여성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 계층을 위한 구직 정책이다. 현재 직업교육 등 ..

[사회] 수도권 5인 이상 집합 금지? 가족도 안되나?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3개 지방정부가 오는 23일 0시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연말연시 ‘5명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함에 따라, 2천만 수도권 시민의 성탄절과 연말연시 계획에도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수도권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행정명령의 구체적인 내용과 위반 시 처벌 등에 대해서 짚어본다. ―5인 가족 외식도 금지되나? “5명 이상이 모이는 모든 사적 모임이 금지되지만, 주민등록표상 거주지가 같은 사람은 허용된다. 자택에서 모이든, 외부 시설에서 모이든 둘 다 가능하다.” ―서울 시민 1명이 제주도로 여행 가서 제주 시민 4명과 모인다면? “수도권 시민을 대상으로 행정명령이 적용되기 때문에, 어느 지역에서든 5명 이상 모임을 해선 안 된다. 비수도권 시민이 수..

[사회] 코로나 확진자 1000명 넘었다...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

지난 12일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030명이 발생했다고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국내 발생은 1002명, 해외 유입 사례는 28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1월 20일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2일 전국에 진단 검사량은 2만4731건이다. 국내 발생 1002명 중 서울 396명, 경기 328명, 인천 62명 등 수도권에서만 759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 56명, 대구 28명, 인천 62명, 광주 14명, 대전 13명, 울산 8명, 강원 17명, 충북 15명, 충남 9명, 전북 8명, 전남 5명, 경북 18명, 경남 22명, 제주 3명 등 세종시를 제외한 모든 광역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위중증환자는 전날과 변..

[사회] 코로나 확진자 이틀연속 500명이상...재확산...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넘었다”며 “지난 3월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로 국내에서도 재확산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지금 확산세가 전국적 대유행으로 번진다면 서민경제와 국민생활에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지난 25일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583명 발생했는데 이는 대구·경북에서 확진자가 급증했던 3월 2일(600명)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것이었다. 정 총리의 발언을 보면 26일에도 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정 총리는 “지역과 시설을 가리지 않고 코로나가 우후죽순으..

카테고리 없음 2020.11.27

[문화] 코로나19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번엔 무엇이 달라지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300명을 웃돌자,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24일 0시부터 2단계로 격상된다.지난 달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에서 5단계로 개편된 이후, 처음으로 2단계 거리두기 조치가 내려진 것이다.이로 인해 유흥시설의 영업이 중단되고 카페는 포장·배달만 허용되는 등 방역 고삐가 한층 강화된다.'개편된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면 우리 삶이 어떻게 바뀌게 되는지 정리해봤다.'목욕탕에서도 마스크?'...Q&A로 알아보는 마스크 의무화코로나19 백신, 다른 나라는 이미 계약 맺었다는데 한국은 괜찮을까?2단계 격상 조치...배경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급속한 감염 확산 양상을 고려해 24일 0시부터 12월7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수도권..

[국제]美제약사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효과 90%예방효과"

사진 삭제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임상시험 참가자 중 확진자 94명 중간분석한 결과백신 투약받은 사람 중 확진자 8명 이상 넘지 않아화이자 “FDA에 이달 중 긴급사용 승인 요청할 예정”글로벌 제약업체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서 90% 이상의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화이자는 9일(현지시각) 3상 임상시험에 참가한 4만3천명 이상의 시험 참가자들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94명을 중간 분석한 결과, 백신을 맞고도 확진된 사람이 8명을 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임상 시험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3주 간격으로 두 차례에 걸쳐 백신 및 플라시보(가짜약)을 투약한 뒤 이들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94명을 조사했는데, 90%가 가짜약을 투약받은 이들이었다는 것이라..

[사회] '할로윈데이' 코로나로 인한 고위험시설 집중점검

이태원·홍대앞 등 7개 지역 대상 신규 확진자 사흘째 세자릿수 골프 모임 52명·사우나 28명으로 핼러윈데이를 앞둔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에서 이태원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와 주민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세자릿수로 집계된 가운데, 젊은층이 클럽 등에 많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방역당국이 고위험시설 일제점검을 예고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지금은 코로나19 추적·억제 상황에 비해 감염 전파 속도가 약간 더 빠른 상황”이라며 “급격한 대규모 확산은 억제하고 있으나 언제 어디서든 유행이 다시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주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사회]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 수도권 일부 2단계 유지

정부가 11일 전국의 거리두기 단계를 기존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하고, 방문판매시설을 제외한 코로나 고위험시설 11개 시설의 운영을 오는 12일부터 다시 허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시설들은 운영 시 핵심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수도권에서는 기존 2단계 조치 일부를 유지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기존 거리두기 2단계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단계에서 실내 50인, 실외 50인 모임·집합·행사를 금지했었으나 이후로는 자제를 권고하되 대규모 행사(100명 이상)는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기로 했다. 고위험시설인 유흥주점 등 11종 시설에 대해서는 집합 금지 대신 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지키는 전제로 운영을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은 여전히..

[경제] 코로나 돌연변이? 우한 때보다 10배 세진 감염력!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자현미경 사진. 바이러스는 표면의 스파이크(연두색) 단백질로 숙주세포에 결합한다. 이곳에 돌연변이가 생기면서 숙주세포와 결합하는 능력이 배가돼 감염력이 10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난해 말 처음 중국에 나타난 것보다 지금은 인체 감염력이 10배 이상 높아졌다는 사실이 실험으로 입증됐다. 과학자들은 돌연변이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에 표면 단백질을 결합하는 능력이 더 발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는 지난 1일(현지 시각) “전 세계로 퍼진 코로나 바이러스의 돌연변이가 사람 세포와 햄스터 대상 실험에서 감염력이 훨씬 강하다는 사실이 잇따라 확인됐다”고 밝혔다. 올 2월 과학자들은 코로나 감염증을 유발하는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2(SAR..

[국제] 트럼프 '코로나 확진' 막바지 선거운동 차질 생기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대선 일정에 중대한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각) 오전 1시 트위터를 통해 "나와 영부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즉시 격리하고, 회복 절차를 시작하겠다. 우리는 코로나를 함께 극복할 것"이라고 적었다. 앞서 트럼프는 최측근인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영부인과 함께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9일(현지시각)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와의 첫 대선 TV토론이 끝난 뒤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무대에 서 있다. /연합뉴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