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9)이 휴식 차원에서 결장한 가운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8부리그 마린FC를 대파하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주 크로비즈의 마린 트레블 아레나에서 벌어진 마린과의 2020~2021시즌 FA컵 3라운드(64강)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팀의 대승으로 경기엔 출전하지 않았다. 손흥민이 경기에 나서지 않고 휴식을 취한 건 지난해 11월27일 루도고레츠(불가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E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4차전 이후 처음이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8부리그 아마추어 클럽인 마린을 상대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이 벤치로 내려가고, 해리 케인이 제..